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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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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프레드 마틴 Fred Martin - 프랑스 France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648   작성일2022-05-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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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마틴 - 프랑스

    Fred Martin - France

     

    아직 결정되지 않은 Not yet Decided

     

    대나무로 인간의 머리를 커다랗게 만들어 땅에 올려놓는다.

     

    입을 열어 관람객에게 들어오라고 권한다.

    머리 안으로 들어와

    거인의 마음 속으로 들어간다.

    벽에 안쪽은 온통 진흙을 바른 동굴 같거나 아니면 양치류가 뒤덮은 고치 같거나 아니면 그냥 대나무 같다.

    눈은 열면 햇빛이 안쪽으로 파고 든다.

     

    또는

     

    땅에 뉘여 놓는다.

    마치 지구가 말하는 것을 듣기라도 하는 것처럼

    이마에 구멍 하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문 하나

    대나무 사다리를 올라가

    뇌 안에 둥지를 틀고 있는

    휴식과 명상의 공간으로 들어간다.

     

    해골이 마치 둥그런 돔 같이 생겨서,

    안쪽에는 모서리가 없다.

    원래 가장 적당한 모양은 주변 자연에,

    그리고 우리의 가장 사적 공간인

    우리의 내적 자연(innernature) 즉 우리 마음에 잘 어울려야 한다.

     

     

    Not yet Decided

     

    A giant human head made of bamboos

     

    comes out from the ground

    Opening the mouth to invite the walker in

    Enter the head

    enter into the mind of the giant

    Inside

    like a cave with walls covered with mud

    or like a cocoon with ferns on the ground

    or just bamboo.

    Eyes opened to let the natural light penetrate also.

     

    or

     

    Layed down on the ground

    like listening the earth

    a hole in the forehead

    a door to enter the mind

    climb a bamboo ladder and

    enter a relaxation and meditation space

    a nest

    in the brain

     

    The skull is like a round shaped dome,

    Inside there is no corner.

    Original optimized shape to be in adequacy with surrounding nature

    and our innernature, our most private space,

    Ou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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