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정승혜 Jung Seunghea - 한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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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혜 - 한국
Jung Seunghea - Korea
무제 Untitled
저는 주로 새로운 환경에 내던져진 본인의 상황 속에서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 충돌하며 일으키는 에너지를 관찰하고 축적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언어가 되어버린 옛 건축물들의 침묵 속을 산책하며 그들에 내재한 욕망과 시간의 층을 상상해봅니다. 이는 우리의 과거와 맞물리며, 자연으로 회귀하며, 삶과 죽음의 uncanny한 뒤섞임으로 상상과 실제의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계’를 오가는 어떠한 통로, 장소를 시각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형태를 건축물의 형태나 놀이동산과 같은 구조물 등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I am observing and accumulating energy generated from contrary things clashing against each other in one's situation thrown into a new environment. I imagine the layers of desire and time in the silence of old buildings that became a language of the past. This is interlocked with our past, returning to the nature, the uncanny mixture of life and death invoking the boundary of imagination and reality.I am trying to visualize the passage, the place going back and forth of this boundary and is developing it through using the form of buildings or amusement 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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