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 카렌 마처 네스타 Karen Macher Nesta - 페루 Pe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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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마처 네스타 - 페루
Karen Macher Nesta - Peru
역동적인 자신 Dynamic Self
나는 셸터 – 우리로 하여금 편안하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장소 – 는 폐쇄된 형태가 아니라 역동적인 공간이어야 한다. 우리가 매일 변하듯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장소도 변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완전한 셸터는 우리와 함께 자라나는, 우리와 함께 변하는 우리 몸의 상태를 따라야 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우리는 안쪽에 벽을 세워 밖과 구분했다. 이것은 벌집 모양과 그 역동성을 본 따 만들었다. 나는 12x12x18cm 정도의 작은 육각형 모듈들을 가지고 사람 크기의 셸터를 만들고 싶었다. 각각의 모듈은 아도비(점토/흙, 짚과 시멘트)로 만들었다. 셸터 모양은 타워 모양을 닮을 것이지만 제작 기간 중 내 작업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며(매일 새로운 타워가 바로 옆에 세워질 것이다), 매일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완전히 유기적 모습이 되기도 한다. 어떤 곳에서는 아무런 결정도 미리 내리지 않을 것이다.
이 벽은 수명이 짧아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대략 4-5년은 버틸 것이다.
벽을 세우기 위해서는 육각형 아도비 벽돌이 800개 정도가 필요하다.
I believe a shelter, a place that makes us feel comfortable and protected, must be a dynamic space with no closed shape. We change, shift everyday, and so is the place that surrounds us. Our perfect shelter should follow the mood of our body, growing with us, changing with us.
For this project I propose to build a wall, built from the inside, giving me shelter form the outside. It was inspired by the shape and dynamism of some beehives. I would like to work a human-size shelter constructed with small modular hexagonal pieces of about 12 x 12 x 18 cms. Each small piece would be made full of adobe (clay/soil, straw and cement). The shape of the shelter will follow the shape of a tower but may vary depending on my movement inside during its construction each day (each day a new tower will be started next to the other and annexed), giving it a completely organic shape that will follow the daily behavior of my own body. It will leave my head exposed in some places as a reminder to always be vigilant.
This wall is ephemeral, it is not supposed to last in time. It will stay approximately 4 to 5 years.
For building the wall an approximately amount of 800 hexagonal adobe bricks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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