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 Naturalozation/이용덕/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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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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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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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 존재를 증언해 주기 위래 서 있는 묘비와도 같이 허물어진 이 기둥들의 이미지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상처, 곧 트라우마를 상기시킨다.
물리적 횡포를 견딘 이 숲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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