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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지난 비엔날레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 2006 ] The present -How nice what I see at the sky! [윤석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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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조회Hit 3,794   작성일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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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jpg


    연미산은 아름다운 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단아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도시 근교의 높지 않은 산이라서 그런지 돌아가신 분들을 모신 산소들도 눈에 띄게 많다. 산을 오르내리며 보게 되는 많은 묘지들을 보며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나, 우리들을 생각해 보았다. 지금 이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작품의 전체 구조는 터널과 같다. 입구는 넓고 창문에서 쏟아지는 햇볕으로 밝다. 서서히 진행하면서 좁고 어두워지며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출구를 나오면서 삶과 죽음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 바로 이 순간에 다시 만나는 하늘, 바람, 밝은 햇볕이 축복이고 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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