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 파트릭 타고 턱슨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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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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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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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산 - 신성한 대지에 개입하는 인간 행위
이 작품은 자연에 반하는 사람들의 행위가 초래하는 연속적인 딜레마(continuous dilemma)를 반영한다. 자연에 발자국이나 슬리퍼 자국을 남기는 인간의 단순한 행위가 어떻게 환경파괴로 이어지는지 다룬다. 타인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는가? 쓰레기 처리문제로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는가? 폐기물의 재활용과 관련하여 우리가 그릴 수 있는 이미지는? 환경오염에 대해 언급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견해를 반영하거나 혹은 이에 영향을 미치는가?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과 협력하고자 하는가? 성스러운 대지, 경배, 기도, 학습, 교화, 명상, 숙고, 사유 등의 장소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생명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태도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우리의 내면이나 절대적인 존재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 작품에서 하나의 상징이나 비유로서 버려진 슬리퍼를 이용하는 행위를 통해 우리가 자연과의 관계를 복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 나는 슬리퍼 위에 각인된 인간행위의 결과로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버려진 슬리퍼의 질감, 색채, 그리고 디자인을 이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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