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 프랑소와 다빈 (프랑스) - 원효가 추구한 것을 기념하여 | Francois Davin (France) - In Mem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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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가 추구한 것을 기념하여
7세기의 신라 불교승려 원효는 한반도 동쪽에 있는 그의 도량을 나서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그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서울의 남쪽에 있는 어느 동굴에서 끝나는 그의 여행 중 그는 아마 영평사와 마곡사의 정진 도량들을 거쳤을 것이다.
프랑소와 다빈(Francois Davin)은 종종 특정한 장소들에 대한 기억과 그런 장소들의 신비한 잠재력을 언급한다. 지난 10년 간, “순례자로서의 예술가” 그리고 순례가 그의 연구의 중심을 차지했다.
여기에서, 원효는 연미산 기슭에서 하룻밤을 노숙했다고 프랑소와 다빈은 상상한다.
원효에게 깨달음을 준 도구인 ‘물 거울’이 삶과 죽음과 더불어 지금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그들이 자면서 천천히 쉬는 숨소리를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In Memory of Wonhyo’s Quest
In the 7th Century, Wonhyo, a Korean Buddhist monk, left his monastery on the eastern side of the Korean peninsula, in a trip during which he would encounter his major Revelation. During this trip, that ended in a cave south of Seoul, he probably passed though the monasteries of Youngpyung-sa and Magok-sa.
Francois Davin often refers to the memory and mythical potential of the sites he acts with. For the last 10 years, the idea of “Artist as a Pilgrim” and pilgrimages have been central to his research.
Here, he imagines that, for one night, Wonhyo camped on the slope of Yeonmi-san.
A mirror of water, vehicle of Wonhyo’s Revelation, is
resting here, in the company of Life and Death. We possibly can hear the slow
breath of their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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