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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비엔날레에 출품한 작품들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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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허강 (한국) Hur Kang (Korea)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조회Hit 1,386   작성일2021-09-24

    본문

    또, 다시야생(多視野生)전 

    Again, Multiplicities of Rewilding Exhibition



    ​<달빛 드로잉 Moonlight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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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은 맑음의 아이콘이다. 달의 또 다른 속성은 변화와 이동이다. 달은 이지러지고 다시 차기를 반복한다. 
    달은 하나며 물은 수만이지만, 물로써 물을 담으니 앞에 흘러가는 물에도 달이요 뒤에 흘러오는 물에도 달이다. 달의 수와 개천의 수가 같으니 개천의 수가 만개라면 달의 수도 만 개다. 물이 흐르면 달도 함께 흐르고, 물이 멎으면 달도 함께 멎고 물이 거슬러 올라가면 달도 함께 거슬러 올라가고, 물이 소용돌이치면 달도 함께 소용돌이친다. 물의 원뿌리는 달의 정기다”.- 萬千明月 主人翁自序
    움직이는 달 작업을 통해 현대인들이 잊고 있는 달의 서정성을 찾고자 한다. 자연 속에서 달과 쪽배를 통해, 또 풍경의 가변성과 물의 흐름에 따라 유동하는 현장 설치에서 훼손된 자연과 변치 않는 달의 이미지를 환기 시키고자 한다.


    The moon is the icon of ‘serenity’. Another character of the moon is ‘variation’ and ‘movement’. The moon waxes and wanes repeatedly.

    “There is only one moon and plenty of water. But the moon is everywhere in the full flowing water of front and back stream when it is taken by water. Since the number of moons and streams are the same, if there are ten thousand streams, the number of moons is also ten thousand. When water flows, the moon flows with it, and when the water stops, the moon also stops, when the water moves up, the moon also moves up with it, and when the water swirls, the moon swirls with it as well. The root of water is the vital force of the moon.” - 萬千明月 主人翁自序

    Through the moving moon work, I try to find the lyricism of the moon that modern people have forgotten. Through the moon and a little boat in nature, and the field installation that flows according to the variability of the landscape and the flow of water, I want to evoke the image of damaged nature and the unchanging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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