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자연미술초대작가전 ‘자연을 품다- 인(因)과 연(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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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자연미술초대작가전 ‘자연을 품다- 인(因)과 연(緣)’
인- 원인을 이루는 근본 동기
연- 원인을 도와 결과를 낳게 하는 작용
즉, 인연은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힘과 그를 돕는 외적이고 간접적인 힘을 말한다. 그동안 자연을 소재 또는 주제로 다뤄온 많은 예술가들은 어떤 이유에서 처음 자연을 품게 되었을까?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일까? 예로부터 동양은 자연을 인간의 삶을 위한 터전으로 인식하여 공론의 대상으로 보았다. 반면에 서양은 자연을 이지적으로 분석하며 이용 가능한 가치로 삼아왔다. 동양은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여 삶과 조화를 이루는데 집중한 반면 서양은 인간을 위한 물질적 가치로 파악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러한 동서간 생각의 차이는 서로 다른 문화적 특성을 띄고 발전해왔으나, 오늘날 빈번한 교류와 접촉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21세기 자연과 인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세계는 인간이든 자연이든 나눔과 공유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동시대미술에 작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생각과 태도로 자연을 품는가? 그리고 어떠한 인연과 더불어 있는가? 『자연을 품다- 인(因)과 연(緣)』展은 오늘을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1부/2부 전시 오프닝 일정 2014년 10월 25일 (토) 오전 11시
장소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원골예술길 181 (자연미술의 집)
2014 자연미술초대작가전 1부
전시 기간: 2014년 10월 14일 ~ 10월 20일
전시 장소: 자연미술의 집
참여 작가: 총 12명
- Boris Pranatarov (불가리아)
- Milen Radev (불가리아)
- Altangerel. B (몽골)
- Anunaran (몽골)
- Baatarzorig (몽골)
- 강희준 (한국)
- 김우진 (한국)
- 김희상 (한국)
- 이응우 (한국)
- 이용덕 (한국)
- 최영옥 (한국)
- 허강 (한국)
2014 자연미술초대작가전 2부
전시 기간: 2014년 10월 22일 ~ 11월 22일
전시 장소: 자연미술의 집
참여 작가: 총 10명
- Gunjan Tyagi (인도)
- Darya Lisitsyna (러시아)
- Gleb Tkachenko (러시아)
- Waltraud, Munz-Heiliger (독일)
- Ute Ritschel (독일)
- Linda Susanne Molenaar (네덜란드)
- Siklodi Zsolt (헝가리)
- 류희수 (한국)
- 전윤조 (한국)
- 황인선 (한국)
문의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 사무국 041-853-8828, 8838 / yat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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