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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날레에 출품한 전시작품입니다.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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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의 은신처Ⅱ Shelter in the ForestⅡ ] 박인진 (한국) PARK Inj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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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시리즈 - 소 Animal Series - 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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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은 익숙하지만 낯설고 모호하지만, 또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공유의 힘이 있다. 우리의 필요에 의해 취하고 몰아내며 점유한 숲을 보며 자연과 인간의 불안한 공존에 이제는 균형을 맞추기조차 점점 힘들어져 가는 느낌이다. 욕망이 만들어낸 색깔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으며 쉽게 드러나 위기에 처한 모습은 마치 보호색을 잃어버린 생명처럼 지금의 환경문제와 결코 다르지 않다. 모든 생명체는 유기적이다. 자연이 뱉은 숨을 우리가 마시고 우리가 버린 것들을 자연이 품는다. 자연은 모든 것들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또다시 처음인 것이다...

     

    The forest is familiar yet unfamiliar, ambiguous yet possessing a power of sharing that embraces everything. As I observe the forest, taken, expelled, and occupied by our needs, I feel that balancing the uneasy coexistence between nature and humans is becoming increasingly difficult. The colors created by human greed do not harmonize at all, and the exposed state of crisis is no different from a life that has lost its protective camouflage, much like the environmental issues we face today. All living beings are interconnected. We breathe in the air that nature exhales, and nature embraces what we discard. Nature is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everything, and then once again, 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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