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波) Waves>

빛의 본성은 인간과 사물에 속박된 상태로부터의 해방이며 바르게 보려는 의지의 표상이다. 자연에 각인된 빛의 작용과 결정화 된 형상과 정신이 겹겹이 쌓여 <결(Waves)>로 드러나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 

'바다 - 모래, 조개가루 - 조개 파편 - 새로운 꽃'이라는 연상을 통해 '순환'이라는 정신의 추상 개념에 대해 우리의 영원하거나 일시적인, 가시 또는 비가시적인 존재의 본질에 관해 표현한 작품이다.

The nature of light is liberation from the state of being bound to humans and objects, and it represents the will to see rightly. 

This work explores the process in which the action of light imprinted in nature, along with crystallized forms and spirit, accumulate in layers and emerge as Waves. 

Through the associations of “sea - sand, shell powder - shell fragments - new flowers,” it reflects on the abstract concept of “circulation,” expressing the essence of our existence - eternal or temporary, visible or invisible.

채집한 조개파편, 조개가루, 모래의 coll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