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흔적, 자연의 힘 The Traces of Rain, The Power of Nature>

장마철과 습한 공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기는가?

철물점 밖에는 버려지고 녹슨 철판과 나사가 조용한 증인처럼 서 있다. 이 녹슨 흔적들은 비와 대기 중 습기가 남긴 자연의 자취다.

또한 서로 연결된 이 철판들은 우리가 세운 현대 도시를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자연의 힘 앞에서는 연약하고 취약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What do the rainy season and humid air leave behind for us? Outside the hardware stores, discarded and rusted metal sheets and screws stand as silent witnesses.

 These traces of rust are the natural imprints left by rain and moisture in the atmosphere. 

Furthermore, these interconnected metal sheets evoke the modern cities we construct, yet they remain fragile and vulnerable to the forces of nature.

Me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