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야투자연미술국제레지던스 - 김은실(한국) / Kim Eun s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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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걸 좋아하고 잃는걸 싫어한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기를 좋아하지만 늙음을 싫어한다.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음이나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섞어가는 삶일 것이다.
하나가 필요하면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그 소중함을 잃는다.
인간의 목표는 자기중심적인 개체의 욕심으로 과하게 소유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풍요롭게 존재 하는가 일 것이다.
천지 만물은 하나에서 시작되었고 지금도 우리는 하나다.
내가 곧 흙이고 물이고 공기이고 지구다.
내 자신이 곧 인류이고 우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문명은 직선이고 자연은 곡선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곧장 달려가기 보다는 구불구불 돌아가기를 좋아한다.
내가 행복해 지길 원하듯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나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 여기에 존재한다.
People, without exception, like getting something and hate loosing any of what they’ve got.
They like possessing more than they need to have and hate growing old.
However, what we should care about is not our possessions nor our age, but the happiness in our lives.
If you need just one thing, you should be satisfied with one: more than one, even two, damages its preciousness.
Our purpose will be, after all, the mental fulfilment of our existence, and not the amount of our possessions we have through greed.
Everything originates from one and thus, we are the one.
I am soil, water, air and the Earth.
Remember that you arehumanityandthecosmos.
Our civilization is linear while our nature curves.
Wise men like meandering around rather than rushing in.
Just as I want to be happy, every living creature exists to be happy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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